2020년에 센터 설립 2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그동안 센터가 수행해 온 학술 및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고 기록하고자 본 자료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는 2000년에 ‘21세기 세계 속의 한국법의 발전 교육연구단’의 연구사업(BK21)의 일환으로 ‘공익·인권법 연구센터’라는 이름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설립되었습니다. 공익인권법센터는 2007년부터 법학연구소 산하의 센터로 통합되었으니 동일 이름으로 현재까지 활동하는 서울대 법대 내의 가장 오래된 센터입니다. 2020년에 센터 설립 2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그동안 센터가 수행해 온 학술 및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돌아보고 기록하고자 본 자료집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여 년동안 공익인권법센터는 한국사회의 공공 이익의 증진과 인권 보호의 강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관련되는 법제도와 사회적 관행을 연구하고 새로운 법제를 모색하였으며, 외국법제와의 비교법적 연구를 진행하였고 공익과 인권의제를 발굴하는 등 한국을 넘어서 널리 유익하다고 여겨지는 여러 사업을 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서 많은 연구자들과 활동가들, 그리고 서울대 내외의 수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습니다.
본 자료집은 지난 20여 년간의 활동을 최대한 수집해서 기록하고 소중한 기억을 공유함으로써 그동안의 센터 활동을 돌아보고 앞날을 밝히는 횃불로 삼고자 합니다. 다만, 이 많은 활동 속에 담긴 내용과 의미 등 ‘이야기들’을 본 자료집에 다 담지는 못하였으나 이후 더 완성도 높은 센터 기록을 만드시리라 기대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역대의 센터장님들과 센터 교수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센터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연대와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지난 20여 년동안 센터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성원하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여러 분들의 소망과 헌신으로 지어진 우리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라는 보금자리가 앞으로도 세상의 공익인권 의제들을
더욱 깊고 넓게 품어낼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2021. 5.
제5대 공익인권법센터장 양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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